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애플이 지난해 가을에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즈에도 온디바이스 AI기능을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서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은 새 아이폰을 사지 않더라도 “아이폰 AI” 기능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구형 갤럭시 모델에 OS 업데이트로 AI 기능을 탑재한 것과 같은 전략인데요. 삼성전자가 성공한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며 AI폰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6월 10일 열릴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 행사에는 하반기 공개될 아이폰 16 시리즈애 적용할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업계는 이모티콘 생성,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탑재한 음성비서 “시리”, 사진보정, 이메일•메시지 답장 초안 작성 등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6에는 AI 작업을 위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새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18"이 장착될 예정인데요. A18은 인터넷 연결 없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위한 새 AP입니다. 삼성전자도 퀄컴의 새 AP인 스냅드래곤 8 3 세대를 통해 최초의 AI폰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한 구형 아이폰에도 새 AI 기능을 적용할 계획인데요. 다음 OS인 “iOS18” 업데이트만 하면 구형 아이폰도 AI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iOS 18에서 큰 변화를 계획 중인 애플인데요. iOS 18에서 홈 화면을 사용자가 앱 아이콘의 색상을 변경하고 화면 어디에나 자유롭게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개인 비서 서비스"시리(siri)"와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향상된 사파리 앱 검색 등 여러 AI 기반 개선사항이 제공됩니다.
한편, 기기변경 없는 OS 업데이트만을 활용한 AI폰 확대는 삼성전자가 먼저 택했던 AI폰 전략인데요. 애플도 동일한 전략으로 사용자 증가를 노리는 전략인 듯한데요.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와 함께 자체 LLM 모델 "갤럭시 AI"를 공개했고, 지난해 출시 된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폴더•플립 5 시리즈애도 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측은 "연내 1억대 이상 갤럭시 기기에 AI를 탑재하겠다 “라고 말했는데요.
최근에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넘어 3년 전 출시 한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일부 AI기능을 탑대하며 "연내 1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AI폰 후발주자인 애플이 질적 부분과 양적 부분 모두에서 삼성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후발주자로 뛰어든 AI폰 점유율을 단기가에 높일 방법이 필요했다는 것인데요. 삼성전자의 성공한 방정식을 따라 하되, 아이폰만의 차별점을 더해 AI폰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애플은 최근 오픈 AI와 협력을 거의 공식화하며 성능 좋은 AI 기능을 얻었습니다. 이례적으로 외부 AI 모델을 활용하면서까지 AI촌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만든 AI 기능을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아이폰 AI"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락인(Lock-in)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원래도 새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앞서 나온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며 최적화한 “자발적임 후발주자”인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완성도 낮은 제품을 시장에 내 좋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인 만큼 아이폰 16과 아이폰 15에 탑재될 AI성능을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크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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