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두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삼성보다 먼저 선보이는 스펙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중국 화웨이가 올해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어떤 제품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회복한 화웨이가 연내 두 번 접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었는데요.

마이드라이버스를 비롯한 중국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2번 접을 수 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며 이른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폼팩터로, 하나의 화면을 반으로 한 번 접는 방식의 기존 폴더블폰보다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더 높은 압축률로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기존 폴더블폰과 그 구조를 비교하면, 트리폴드 스마트폰은 메인 디스플레이에만 최대 3개의 패널이 탑재됩니다. 동시에 접고 펼쳐지는 메커니즘을 담당하는 힌지 역시 1세트에서 2세트로 늘어나는 만큼, 핵심 부품을 조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만드는 데에 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데요.

현재 화웨이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개발에 있어 지속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아가 빠른 양산과 출시를 위해 화웨이는 대만의 베어링 전문 업체 잘리텍, 포시텍에 힌지 부품 주문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공급량의 절반씩을 각각 담당하는 두 업체는 현재 화웨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로는 중국의 BOE가 낙점되었는데요. 화웨이는 몇 달 전부터 BOE와 협력해 새로운 폼팩터에 탑재할 초박형 강화유리(UTG) 등의 완성도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제품의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높은 화면 내구성을 담보하면서도, 0.03mm에 불과한 두께로 UTG를 보호하는 광학 필름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화웨이는 중화권 업체를 중심으로 핵심 부품 및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원활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신규 폼팩터를 통한 빠른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따라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과 관련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다시 한번 후발주자의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미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상용화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그룹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안팎으로 한 번씩 접히는 ‘플렉스 S’, 안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 G’를 비롯해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기술을 국내외 무대에 앞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여러 형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제품과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제품들도 공개했었는데요.

다만 이같은 형태의 제품을 실제로 출시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폴더블폰 출시가 현실화 되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보다 한 발 앞선 혁신을 선보이는 셈인데요.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해 29% 성장한 16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중 삼성전자가 10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화웨이, 오포, 모토로라, 구글 등이 적극 참전하며 전체 시장 규모가 2650만대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 시중 폴더블폰은 16:9 또는 18:9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나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은 28:9 또는 18:9 비율을 채택하고 접으면 4:3이돼 휴대폰과 태블릿PC를 오가는 체험이 가능하게 하여 화웨이의 두번 접는 폴더블폰을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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