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형 맥북 출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애플이 저가형 맥북을 출시예정이라 발표하여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맥북은 고성능 버전인 '맥북 프로'와 경량화된 모델인 '맥북 에어' 등 두 가지 형태로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애플이 저가형 모델을 출시해 이용자의 폭을 넓힐 전망이라고 발표했는데요.

5일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기존 맥북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맥북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저가형 노트북은 애플의 경쟁사 구글이 만든 '크롬북'입니다. 교육용 기반으로 제작된 노트북으로 저렴한 모델의 경우 30만 원대에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 크롬북을 견제할 교육 기반의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타임스리서치에 따르면, 구글 크롬북의 출하량은 2019년 1천390만 대, 2020년 3천40만 대, 2021년에는 3천350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당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시장에 구글 저가형 노트북이 인기를 끈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 크롬북 출하량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선 여전히 크롬북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교육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지난 몇 년간 크롬북을 도입한 교육기간 수도 크게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애플이 초저가 구글 크롬북과 경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주로 학교에서 사용되는 크롬북의 가격은 200달러를 밑돌며, 애플이 저가 맥북을 내놓더라도 가격 경쟁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현재 교육시장 인프라가 크롬북과 구글 서비스 위주로 성장해 왔기 때문에 윈도 등 타 경쟁 OS 진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맥에도 다양한 무료 생산성 앱과 아이클라우드가 있으나 교육 시장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또 다른 얘기라로 IT매체에서 전했습니다.

애플이 프리미엄 맥북이 아닌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처음입니다. 때문에 프리미엄 전략을 취하고 있는 애플이 저가 맥북을 출시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저가형 맥북에 대한 소식은 크롬북의 경쟁 제품을 목적으로 하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역대 맥북 중 가장 저렴한 맥북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저렴한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출시가 된다면, 2017년까지 맥북(2006~2011·2015~2017),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등 3가지로 분류됐던 맥북 라인업을 다시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가형 맥북 모델이 출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로 2024년 하반기를 꼽았습니다.

한편 현재 애플에서 판매 중인 맥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맥북 에어 13인치(M1)' 기종이며, 국내 기준 시작가 139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은 '맥북 프로 16인치' 기종입니다. 시작가는 M2 Pro 기준 349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애플 저가형 맥북 개발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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