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한정판 출시!! 국내최초 디자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애플이 청룡의 해를 기념해 에어팟 프로 2세대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하여 어떤 디자인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은 매년 아시아권 국가에서 그 해의 동물을 새긴 한정판 에어팟을 출시했으며 한국에 출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요.

애플이 한국 소비자를 대하는 기류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신호인 것 같습니다. 그간 홀대 논란이 생길 정도로 출시 시기, 가격 인상 등 주변국과 차이가 컸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최근 들어 확 변했습니다.

중화권에만 출시하던 ‘새해 기념 에어팟’을 국내에 출시했는데요. 또 새 애플스토어를 개장하며 아시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은 중국 상하이 다음 가장 많은 애플스토어가 있는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애플은 오는 20일 오픈한 ‘애플 홍대’를 언론에 공개했는데요. 이날 동시에 청룡이 새겨진 설맞이 스페셜 에디션 에어팟 프로를 판매 시작합니다. 갑진년에 맞춰 청룡을 새겨 넣은 에어팟 프로인데요. 가격은 기존 에어팟 프로와 같은 35만 9000원입니다. 새해를 기념해 설맞이 에어팟이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해 기념 에어팟의 국내 출시는 의미가 작지 않는데요. 애플은 그동안 중화권 국가에서만 새해에 맞춰 판매해 왔기 때문입니다. 중화권 외에도 한국의 새해 문화도 비슷한데, 번번이 한국만 출시국에서 제외돼 소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는데요.

새해맞이 에어팟은 중화권 국가로 묶이는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만 판매해 왔습니다. 계묘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토끼가 새겨진 에어팟 프로를, 신축년이었던 2021년에는 소가 각인된 에어팟 프로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단순 출시 제외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도 불만이 컸었는데요.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한국은 늘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6년 아이폰 7 출시 당시부터 2023년 아이폰 15 출시까지 한 차례도 국내 시장에 1차 출시한 적이 한차례도 없는데요.

이러한 홀대 기류가 애플 매장 추가, 새해 기념 에어팟 출시 등으로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류 변화 배경엔 애플의 불패 시장이었던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최근 중국은 지방 공무원, 국유 기업 직원의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리는 등 애플을 적극 견제하고 나섰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 15가 출시된 지난해 9월 22일부터 약 2주 동안 판매량은 직전 모델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애플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지만 국내 시장이 주요 시장으로서 평가되는지 결정하기엔 아직 이르며, 신제품 출시 1차 또는 2차 출시국 포함 여부, 수도 외 지방 도시 애플스토어 개장, 팀 쿡 애플 CEO 방문 등 추가적인 요소를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좋은 소식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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