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애플사에 애플워치 10주년으로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 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애플워치에도 10주년을 기념한 'X'세대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다만 출시 일정은 빨라야 내년입니다. 애플워치 X가 예고된 만큼 올 하반기 애플워치 9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1. 애플워치 X 출시일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애플워치 10주년을 맞아 '애플워치 X'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최초의 애플워치는 지난 2014년 9월 첫 공개된 이후 2015년 4월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10주년 기념 애플워치 X는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애플워치 9
올해 나올 애플워치 9은 최근 몇 년간 추세와 유사한 소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워치 9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외에는 전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거먼 은 올해 나올 애플워치가 아마도 제품 역사상 가장 사소한 업그레이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애플이 애플워치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기존 1년에서 더 늦추는 것도 고려 중입니다. 그는 아이패드의 경우도 연간 업그레이드 주기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약 1년 6개월 업데이트로 주기가 느려졌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출시된 애플워치 6부터 살펴보면 애플은 워치 시리즈에 매년 핵심적인 업그레이드를 적용해온 바 있습니다. 애플워치 6의 혈중 산소포화도 센서와 U1 칩 최초 탑재, 애플워치 7의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애플워치 8의 체온 센서 탑재 및 최초의 울트라 모델 출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애플워치 9은 전작과 같은 41㎜, 45㎜ 크기로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워치 울트라 2가 출시된다면 49㎜로 전작과 같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 9에서는 프로세서 개선, 신규 색상 등이 그나마 눈에 띄는 개선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만약 작년에 애플워치 울트라를 구매했다면 올해에는 굳이 새 워치를 사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 X에서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업계에서는 애플워치 X가 기존의 애플워치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애플워치 X 기능
또, 10주년 애플워치 X에 새롭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혈압 측정 기능을 갖출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워치 본체 자체가 더 얇아지고, 스트랩이 본체에 부착되는 방식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특히 스트랩 부착 방식의 변경으로 배터리 용량 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재 애플워치 스트랩은 본체에 있는 틈에 끼워 넣은 뒤 잠금 한은 식으로 부착됩니다. 지금까지 손목 밴드를 연결하는 메커니즘은 애플워치 출시 이후 계속 동일하게 유지되어 왔습니다. 애플은 스트랩을 자석으로 붙이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만약 마그네틱 방식이 실제 적용되면 기존에 스트랩 부착을 위해 있던 틈이 필요 없어집니다. 그 여분 공간을 배터리나 기타 부품으로 채워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워치 X는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성능 개선도 이뤄집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는 제공하나 애플워치는 없는 '혈압 측정 기술'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전담 팀 구성 등을 통해 애플워치의 혈압, 혈당 측정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도 현재 OLED에서 더 진화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바뀔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앞서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7년에도 '아이폰 X'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변신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아이폰만의 보안 장치인 '페이스 ID'의 탑재,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물리 홈 버튼 제거 등이 모두 아이폰 X에서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변경점은 지난해 아이폰 14 시리즈까지도 그대로 적용돼왔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애플이 애플워치 X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변경점은 향후 애플워치 시리즈에도 그대로 이식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6의 경우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을 비롯한 헬스케어 기능 강화, 디스플레이 20% 확대, 제스처 조작 기능 등 비교적 많은 개선을 이룬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갤럭시 워치 팬들은 삼성페이 기능 탑재, 혈당·체온 측정 등 핵심 기능의 탑재를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약한 침체기를 맞이한 상황이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 전년 대비 2% 감소했고, 올 1분기에도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과연 애플워치 X로 스마트워치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는 내년 출시일을 기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애플사의 애플워치 X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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