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삼성전자가 첫 지능형 반지 ‘갤럭시 링‘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하여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헬스기기로 연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기존 헬스케어 기기인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의 차이점이 무엇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마찬가지로 심박수, 스트레스 측정, 활동 지표 산출, 수면 분석들의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수면 기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 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 호흡수 등을 상세하게 측정하고 그날의 컨디션을 점수화해 사용자에게 매일 ‘에너지 점수’를 제공합니다.
수면 시간 외에는 일상 활동 중 다양한 지표룰 알려줍니다. ‘심박수 알림’ 기능은 사용자이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주며 ‘자동 운전 감지’ 기능은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해 줍니다. ‘활동 안 한 시간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기능입니다.
출시 전부터 헬스케어 기기로서 갤럭시 링이 가장 주목받았던 부분은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의 탑재 여부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당뇨병 치료의 난관이었던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연구를 성공했습니다. 피를 뽑지 않고도 레이저 빛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라만 분광법’을 적용한 해당 기술은 향후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삼성전자 축은 “혈당 관련 질환을 가진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의료규제 통과 여부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혈당은 수치가 빠르게 바뀌는 부분도 있고 이런 점을 현재 광학식 센서를 통해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며 ”완성도와 정확성 측면에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출시될 갤럭시 링과 갤럭시워치 후속 시리즈에도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될지도 미지수란 뜻입니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실버•골드 3가지 색상이며,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49만 9400원입니다.
배터리는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반지 안쪽에 달린 센서들로 심전도•혈압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며, ‘갤럭시 AI'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합니다. 이렇게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는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 ATM 방수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을 때나 샤워할 때 반지를 벗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