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 크기 만한 롤러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어떤 모델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더블폰 원조인 삼성전자가 첫 인공지능(AI) 폰에 이어 화면이 둘둘 말리는 롤러블폰으로 폼팩터(형태) 혁신을 이어간고 있는데요. 롤러블폰은 이르면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와 정보기술(IT) 팁스터 란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외부 행사에서 공개했던 롤러블 디스플레이 외에도 플립과 유사한 크기에서 화면이 한 방향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기는 갤럭시 Z플립 5(165.1x71.9x6.9㎜)와 유사하고 두께는 60~70% 수준이며 화면이 깨지는 크랙 현상과 저항력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삼성전자가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삼성전자는 "롤러블·슬라이더블폰은 오랫동안 보고 있는 제품"이라며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LG전자도 롤러블 스마트폰 ‘LG 롤러블’의 상용화를 추진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면서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는데요. 화면이 6.8인치에서 7.4인치로 확대되면서 ‘상소문폰’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당시 생산된 한정 수량은 LG전자 직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삼성도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인데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패널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렸다가 풀려 5배까지 확장 가능한 ‘롤러블 플렉스’,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제품인 ‘인 앤 아웃 플립 등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려면 시장 수요가 있어야 하고 수율을 개선해 경제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입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기존 직사각형(바)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폴더블폰은 기기를 펼치면서 화면이 커지는 이점이 있지만 접었을 때의 두께와 함께 힌지(경첩) 내구성, 화면 주름 등의 고질적 문제도 있습니다. 롤러블폰은 이런 단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는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을 새로운 폼팩터로 내세울 예정이기 때문에 롤러블폰은 내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롤러블폰의 등장은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포스팅을 진해하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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