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과자 ‘초코송이’처럼 생긴 무선 이어폰이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돼 순식간에 매진되었는데요. 어떤 모델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닛폰 TV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식품회사 메이지는 지난 26일 ‘키노코노야마(きのこの山·버섯의 산)’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키노코노야마는 메이지가 1970년대 출시한 일본의 국민 과자인데오. 한국 과자 ‘초코송이’의 원조 격입니다. 초코송이는 오리온이 1984년 출시한 제품인데요.
메이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를 통해 키노코노야마 무선 이어폰 3500개의 한정 판매를 시작했는데, 불과 10분 만에 품절되었습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만 9800엔(약 26만 원)이었는데요.
키노코노야마 무선 이어폰은 실물 과자와 거의 같은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충전 케이스도 과자 상자와 똑같은 크기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마치 과자가 귀에 달린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초코송이 이어폰은 과자 모양과 거의 똑같이 만들어졌으며 일반 무선 이어폰과 똑같이 음악 감상과 통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144개 언어를 동시에 번역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한 무게는 약 50g이고 USB 충전도 가능한데요. 해당 제품은 지난해 7월 메이지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서 '메이지 시대의 있을 법하지 않은 잡화' 프로젝트로 발매된 가상의 디자인이었는데요. 하지만 출시 요청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지난해 11월에 상품화를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한편 출시와 동시에 일각에서는 해당 이어폰이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자와 모양이 흡사해 아이들이 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메이지는 초코송이 무선이어폰뿐만 아니라 우유팩 모양의 수정액(화이트), 초콜릿 모양의 우표, 먹다 만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핸디 선풍기 등 이색 제품들을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초코송이 무선이어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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